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탁상용 진자 시계, '몬자'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리고토와 에나리코 페라리스의 혁신적인 디자인

70년대의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담아낸 탁상용 진자 시계 '몬자'는 이탈리아의 수제 시계 제조사인 Meccaniche Orologi Milano의 알레산드로 리고토와 에나리코 페라리스가 디자인했다. 이 시계는 고전적인 시계와는 다르게, 금속 판 대신 경화된 크리스탈 유리 판을 사용하여 고요한 메커니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이너들은 70년대의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이 시계를 디자인했다. 그 당시 초음속 제트기가 하늘과 우주를 날아다니며, 새로운 종류의 이탈리아 슈퍼카는 소리 장벽을 깨는 것처럼 보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디자이너들은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초기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공기역학 원리를 적용했다.

'몬자'의 독특한 디자인은 70년대의 형태와 모티브를 반영하며, 라디에이터와 같은 시계를 만들어냈다. 이 시계의 두드러진 특징은, 고전적인 시계와 달리 금속 판 대신 2개의 경화된 크리스탈 유리 판이 스테인리스 부시와 함께 용접되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이 기법은 골격 메커니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시계는 MOM의 작업장에서 디자인, 제조, 조립되었다. '몬자'의 핵심 요소인 움직임은 경화된 크리스탈 유리 판 위에 위치하며, 이는 통합된 연합을 나타낸다. 모든 황동 기어는 수작업으로 거울 폴리싱이 이루어진 후 로듐 도금이 되었다. 기둥, 축, 핀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고, 이후 수작업으로 거울 폴리싱이 이루어졌다.

이 시계는 고전적인 루비 대신, 마찰을 줄이고 더 나은 부드러운 시계 작동을 보장하는 밀폐된 볼 베어링을 사용한다. 크롬으로 마감된 단단한 나무 케이스를 사용함으로써 시계의 무게를 크게 줄였다. 나무 케이스는 손으로 봉제된 빨간 가죽으로 덮여 있으며, 내부는 비트 소음을 흡수하는 검은 알칸타라로 마감되었다.

이 시계는 2021년 A' Limited Edition and Custom Design Award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모범 사례를 통합하며,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 기술을 보여주고, 생활 품질 개선에 기여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및 창의적인 디자인에 수여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Enrico Ferraris
이미지 크레딧: Meccaniche Orologi Milano s.r.l.
프로젝트 팀 구성원: Alessandro Rigotto Enrico Ferraris Liudmyla Lebid
프로젝트 이름: Monz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Enrico Ferr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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